◼ 보드게임이라는 게임요소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었음. 또한, 플레이어 개개인이 라운드마다 각각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입장에서 국가발전과 환경보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음. 기후행동 넷제로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레 기후위기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대단히 크다고 판단됨.
#학생 후기
◼ 보드게임 자체가 정말 현실적이고 지금 현재 겪고 있는 일들을 게임화 시킨 거 같아서 흥미로웠다. 개발도상국과 선진 국의 갈등이 있는 부분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서로 돈보다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만 환경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게 됐다. 친구들과 함께해서 정말 재밌었다. 너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. 👍👍
◼ 처음에 할때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리는데 점점 하면 할수록 쉬워졌다. 그리고 제로머니를 받기 위해 탄소 카드를 내놓을 때도 있었지만 다같이 탄소카드가 나온다는 식으로 플러스가 되면 1도정도 올라가서 꽤 신경쓰이기도 했다. 또 환경 카드가 나와서 제로머니는 못 얻지만 다른 사람들이 낸 탄소보다 숫자가 커서 지구 온도를 내릴 수 있었을 때기분이 좋았다. 이런식으로 하다가 개발도상국이 되었을 땐 그래도 개발을 하는데 탄소 배출은 불가피하지 않을까싶어서 탄소배출량을 더 높인 적도 있고, 선진국이 되고 탄소배출량도 넉넉한 목표치인데 지구 온도가 너무 높아서 낮춘적도 있다. 일단 지구가 있어야 사람이 살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. 이렇게 지구온도를 보고 각자의 상황을 보며 협상하는 것이 재미있었다. 그리고 나 하나만 잘 한다고 좋은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다들 제로머니를 포기하더 라도 지구 온도를 낮추도록 노력하는 것에서 이런게 협동적인거구나를 느꼈다. 또 재난카드가 나왔을 때 홍수부분에선 다들 제로머니를 내야하길래 홍수는 어느 나라든 피해가 심각하구나를 느꼈고 산불에선 환경카드를 낸 사람이 제로머 니를 내는 것을 보고 환경은 개발도상국에 가깝고 그곳은 아직 산림이 많으니 피해가 더 커서 그런것일까?라는 생각을 했다. 여러모로 신기하고 생각보다 재밌어서 좋았다.
◼ 보드게임을 그냥 플레이 하는 것과 딜러가 돼서 플레이하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신기했다. 딜러가 돼자 룰을 더 잘 이해해야했고 내가 알려주며 진행도 해야했는데, 그러면서 그냥 플레이할 때는 빨리 넘어갔던 부분들도 짚고 넘어가면서 보드게임의 의도대로 기후위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.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경각심을 가지지 않으면 빠르게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인상깊었다는 것이다. 실제 지구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그에 따라 빈번해지는 재난을 어떻게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모든 나라들이 적절히 탄소배출을 신경써가며 살아 가야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.
◼ 기후위기에 대한 내용으로 보드게임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해보니 지구를 살리는 일이 보기보다 어렵고 돈을 얻어서 나의 이익을 챙기느라 조금 바빴던것같다. 지구를 지킬려면 나 혼자가 아닌 친구들, 즉 우리 모두 다 함께 힘을 써야하고 지구에 대해서 잘 알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하였다.
◼ 평소에는 탄소배출량 등 기후에 관한 부분을 공부로만 배운 것이 대부분이 었는데 기후라는 주제를 가지고 게임으로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,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고,지루하지않은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!
◼ 보드게임인데도 네 명의 플레이어들이 평균기온을 내리거나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, 실제로는 굉장히 많은 나라 들이 지구의 평균 온도를 낮추거나 유지하는 것을 하는 게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. 마찬가지로 탄소배출목표량을 합의보는 것도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.
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용!!!